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YAPP 20th 활동 후기
    개발 일지 2022. 8. 24. 21:50

     

    YAPP이 끝났다

     

    3월부터 8월까지 약 5개월 정도 진행이 되었는데 내가 처음 YAPP에 들어온 목적인 서비스 런칭에 성공하여 뿌듯했다.

    https://intro.lonessum.com/
     

    외딴썸 - 국내 최초 유학생 만남 서비스

    외딴썸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로 387-1 6층 | 대표자: 이민석 사업자등록번호: 248-40-00874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 2022-서울은평-0980호 문의전화: 010-2276-2776 | 문의메일: korea@lonessum.com © 2022. 외딴

    intro.lonessum.com

    우리 팀이 개발한 서비스는 '외딴썸' 이고 유학생을 위한 미팅 서비스이다.

     

     

    과정

    YAPP에서는 4번의 중요 행사가 있었다.

    1. 기획 devCamp,

    2. 디자인 devCamp + 24시간 해커톤

    3. 개발 devCamp + 10시간 해커톤

    4. 성과 공유회

     

    기획

    기획 devCamp 까지는 어떤 아이템을 해야 할지 결정이 나지 않은 상태였다.

    그전까지 나온 아이템으로는 목표 달성 그래프 앱, 자기 계발 리스트 등등 뭔가 아이디어는 괜찮지만 막상 만들려니 2% 부족한 아이템들이 나와 고민이 많았다.

    그러던 와중 기획자님이 옛날부터 생각해왔던 유학생 미팅 앱을 만들면 어떻냐고 했다.

    처음에는 팀원들 모두 잘 모르겠다는 느낌이었는데 의견을 듣고 나니 괜찮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 유학생들이 타지로 있을 때 외로움을 굉장히 느낀다는 점

    2. 한국인 유학생을 위한 미팅 앱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

    3. 때문에 결제를 희망하는 유학생이 많을 거라는 점

     

    이러한 이유로 인해 기획이 외딴 썸으로 전면 수정되었다.

     

     

    디자인

    디자인 devCamp 가 열렸을 때 이미 디자인은 8~90% 는 완성된 상태였고 프론트도 퍼블리싱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였다.

    일정은 전날 3시쯤 모여 같은 직군끼리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후 각 팀별로 공간을 마련해서 그때부터 밤새 해커톤(개발)을 진행하고 다음날 10시에 디자인에 관해 피드백을 받는 식이었다.

    생전 24시간 동안 잠 안 자고 개발을 한 게 처음이라 피곤했지만 색다른 경험이었다.

    이날 첫 api 연동이 있었는데 CORS 오류가 터졌었다. 이걸 해결하려고 날밤을 샜지만 결국 끝날 때까지 해결을 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게 우리 발목을 두고두고 잡을 줄은 몰랐다.

     

    개발

    디자인 devCamp 이후 해커톤의 위력을 맛본 기획자님은 자주 해커톤을 열면 프로젝트가 빠르게 진행될 거 같다며 거의 매주 해커톤을 진행했다... 

    그러나 CORS 가 거의 2주간 발목을 잡으며 계획에 차질이 생겼는데,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여 결국 백엔드 서버와 프론트 서버를 한 군데에서 동시에 배포함으로써 해결했다.

    이제 api도 모두 정상적으로 들어오고 문제도 다 해결되어서 개발만 하면 끝이었다. 이후부터는 성과 공유회가 얼마 남지 않아서 잠도 줄여가며 개발을 했었다. 

    매주 있던 해커톤은 덤이었다.

     

    성과 공유회

    성과공유회 4일 전 프로젝트가 완성되었다.

    4일 동안 QA를 하며 수많은 버그들을 잡았는데 이렇게 많이 나올 줄 몰랐다

    밑에 두배정도 더 있다

    토이 프로젝트로 끝나는 게 아닌 정식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이라 이슈가 있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열심히 이슈를 잡고 또 QA를 하면서 이슈를 만들고의 반복이었다.

     

    성과 공유회 2일 전에 대부분의 이슈들을 해결했고 런칭을 해도 될 만큼의 퀄리티가 나왔다고 생각되었다.

    런칭을 하고 구글 애널리틱스를 돌려서 집계한 결과 2일 동안 방문한 사람들의 숫자는 125명, 가입자는 20명 정도 나왔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몰린 거 같다.

     

     

    다음날 성과공유회가 열렸다.

    성과공유회

    공간은 버킷 플레이스에서 대여해 주었다.

    처음에는 퀴즈도 풀고 다과도 먹으면서 가볍게 시작했고 

    각 팀이 5개월 동안 진행한 프로젝트를 순서대로 발표하였다 이번 기수엔 8팀 모두가 서비스 런칭에 성공했다고 한다.

    이후 부스를 운영하며 다른 팀에서 어떤 기술을 썼고 어떤 서비스를 만들었는지 실제로 해보기도 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끝이 났다.

     

     

    끝으로

    이렇게 20기 활동이 끝났다.

    나에게는 정말 많은 것을 얻게 된 활동이었다.

    vite를 처음 써보기도 했고 디자이너, 기획자와 처음 협업을 해봤으며 구글 애널리틱스도 사용해 보았다.

    또한 컴포넌트 추상화에 대한 지식이 많이 늘었다는 점에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세션에서 저시력자를 위한 시멘틱 태그와 웹 접근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도 고려를 해야겠구나 생각이 들며 많이 반성했다.

     

    아직도 외딴썸은 부족한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1차 목표인 성과 공유회 전 런칭은 성공했고 계속해서 유지보수, 수정을 거쳐 한국 대학생을 대상으로한 런칭까지 가보는게 2차적인 목표다.

Designed by Tistory.